[회생·파산 법률가이드]/법인회생·파산 가이드 34

[기업 구조조정] 법인회생 vs 법인파산, 우리 회사에 맞는 최적의 재무적 탈출 루트 선택 가이드

안녕하세요, 가이아PK입니다.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의 압박 속에서 수많은 기업이 자금난의 막다른 골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매달 돌아오는 원리금과 직원 급여, 거래처 결제 대금을 돌려막다 보면 결국 경영진은 회사의 운명을 결정지을 장부를 펼쳐 들어야 합니다.이때 선택할 수 있는 법적 카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회사를 살리는 [법인회생]과 회사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법인파산]입니다.20년 동안 기업의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다뤄온 회계 수장이자 로펌 실무 책임자의 시선에서 단언하건대, 두 제도는 어느 것이 더 우월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오직 "우리 회사의 장부 숫자가 어느 쪽에 합당한가"에 따라 생존의 마스터키가 달라질 뿐입니다. 오늘 그 명확한 선택 기준과 실무적 차이점을..

[채권자 실무] 거래처 상대로 민사소송 중 상대방이 법인회생 신청 후 내 채권을 '부인'했다면? 채권자의 역공 및 대응 전략

안녕하세요, 가이아PK입니다.거래처가 대여금을 갚지 않거나 물품대금을 미지급하여 큰 비용을 들여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치열하게 싸우던 중,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릴 때가 있습니다. 바로 상대방 거래처(채무자 법인)가 법인회생(기업회생)을 신청했다는 속보입니다.게다가 회생 절차가 개시된 후 채권신고를 마쳤더니, 상대방 회사가 내 채권을 고스란히 인정해 주기는커녕 시부인(始否認) 단계에서 '부인(인정 안 함)' 처리를 해버렸다면 채권자 입장에서는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 이겨가는 소송이었는데 빚을 안 갚으려고 회생 제도를 악용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20년 차 회계 내공과 로펌의 구조조정 및 채권 추심 전선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제 시선에서, 내가 '채권자'일 때 상대방의 회생 부인 공격..

중앙그룹 5개사 회생 신청, 중앙일보는 워크아웃… 이 쪼개기 전략의 회계학적 진실

안녕하세요, 가이아PK입니다.오늘 대한민국 미디어 업계와 금융 시장을 발칵 뒤집어 놓은 초대형 속보가 터졌습니다. 국내 최대 대기업 미디어 그룹 중 하나인 중앙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이 줄줄이 법원에 회생(법정관리)을 신청했고, 모체인 중앙일보는 신용회복 절차인 워크아웃을 추진한다는 종합 뉴스가 발표된 것입니다.인터넷 뉴스나 실시간 댓글을 보면 대기업이 위기에 직면했을 때 왜 어디는 법원으로 가고, 어디는 은행으로 쪼개서 신청하는지 그 본질적인 차이를 몰라 혼란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20년 차 회계 경력과 로펌 회생 실무 전선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제 시선에서 보면, 이번 사태는 대기업 구조조정 역사에 남을 만한 '정교하게 기획된 법률·회계적 자산 방어 분리(쪼개기) 전략'의 교과서입니다. 오늘 이 긴..

거래처 법인회생인데 채권신고 기간 놓쳤습니다, 내 돈 날아가나요? (추완신고 가이드)

안녕하세요, 가이아PK입니다.로펌의 회생·파산 실무 현장에서 매일 치열하게 업무를 배우고 처리하다 보면, 정말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채권자분들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피눈물이 나는 케이스가 바로 "거래처 회생 절차가 시작된 줄도 모르고 있다가, 법원이 정한 채권신고 기간을 놓쳐버린 경우"입니다.물품대금이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서, 기간을 놓쳤다는 이유로 내 소중한 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게 되는 걸까요?오늘은 법인회생 절차에서 채권조사(신고)기간을 놓쳤을 때 발생하는 원칙적인 결과와, 예외적으로 구제받을 수 있는 실무적인 대처법에 대해 명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원칙: 기간 내 신고하지 않은 채권의 '실권' (권리 소멸)법원의 회생 절차는 수많은 이해관..